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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노이,사파/23. 하노이,사파

사파 여행 꼭 가야하는 곳 : 판시판(가는방법, 티켓가격, 날씨)

by 초긍정에너지 2023. 12. 2.

나에게는 토파스에코로지가 사파의 메인 이벤트였지만 사파 오는 많은 사람들이 판시판을 메인이벤트라고 생각할 듯!

그만큼 엄청 유명한 곳.

해발 3,000m가 넘는 곳을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구경하는데 풍경이 아주 예술이다.


판시판 가는 방법 + 티켓가격

1. 선플라자 -> 판시판 케이블카 왕복 150,000동
2. 판시판 케이블카 왕복 800,000동(필수티켓)
3. 판시판에서 정상까지 푸니쿨라 왕복 270,000동

2번 티켓은 필수로 구매해야하고, 1번과 3번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
선플라자에서 판시판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수단 있으면 1번 패스 가능
판시판에서 정상까지 올라갈 튼튼한 다리와 체력 있으면 3번 패스 가능

우리는 1+2 티켓 구매하였고 가격은 1인 950,000동
2인 가격 1,900,000동 (한화 약 106,210원)


토파스에코로지에서 12시 셔틀타고 내려와서 점심먹고 천천히 도착한 선플라자매표소

가는 방법 찾아볼 때는 헷갈렸는데 막상 와보니 간단함.

오타바이 안빌렸으면 판시판까지 1번 2번 티켓 같이 구매하고 선플라자호텔이랑 연결 되어있는 케이블카역에서 1차로 케이블카 탑승하면 된다.

 
 

클룩에서 티켓 구매하기도 하는데 가격이 얼마 차이 안나기도하고 미리 예매하면 날씨를 체크 하지 못해서 우리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했다.

직원이 가라는 데로 가는 중

 
 

걷다 보면 케이블카 탑승하는 곳이 나온다

놀이기구 타러 온 느낌이다.

 
 
 
 
 
 

케이블카는 금방 도착했고 5분 남짓 탄 것 같음.

올라가는 길에 이쁘게 가득 피어있던 노란 꽃인데 그렇지 못한 사진이네?

 

역이 너무 예뻤음

유럽 느낌 나는거 나만 그럼?

 

판시판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이것 저것 꾸며놓았지만 우리는 다 그냥 슥 지나쳤다

구름이 조금 많아서 걱정하면서 올라갔다.

사파 날씨는 급변하는듯.....

 

판시판 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

주말이고 오전이고하면 여기 줄이 장난 없던데 나는 널널하게 그냥 가자마자 바로 다 탑승할 수 있었음.

(평일 2시)

한치 앞이 안보이는거 실화인가요?

저희 여기 10만원 썼는데요?

 
 
 
 

판시판 도착했는데 날씨 좀 보시겠어요?

친구도 판시판 다녀왔는데 구름만 잔뜩 보고 내려왔다했는데...

역시 여기는 쉽지 않는 곳인가 생각이 들었다......

한치 앞도 안보이는 안개 자욱한 곳에서 사진 찍는 가족...

정면으로 가면 푸니쿨라 매표소가 또 있으니 여기서 구매하고 푸니쿨라 탑승해도 됨...

나는 내 다리를 이용 했음^.^

계..계단 높이.......... 장난아니세요...

우리는 푸니쿨라 결제 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보자 했는데 50계단도 못 올라와서 뒤돌아보게 만드는 계단 높이임..

 
 
 
 
 

화장실 가고 싶어서 아 반갑게 맞이한 이정표 뒤에 숨겨진 계단...

아니 지옥으로 가는 화장실이세오?

나 계단 힘들게 올라왔는데 저걸 또 가야해?

차..참아보자............

갑자기 날씨 뭐야?

뭐야뭐야~~

희망이 보였던 순간이였음

 
 
 

정말 신나서 사진 찍기 시작했다

하늘 보인다

 
 

눈앞에서 구름이 움직이는거 볼 수 있음

좀 신기함

우리가 저~~~ 뒤에서 부터 올라왔는데 진짜 경사 좀 보세요 여러분

장난없습니다..

앞은 하늘인데 뒤는 구름인 희안한 하늘 상황

 
 

화장실 찾아 두리번 두리번..

있을 것 같은 곳에 없어서 실망감 가득 앉고 직진...

구름이 진짜 오락가락함

그 순간 나에게 찾아온 화장실 이정표여~~

그래 화장실이란 이런 곳에 있어야지

아까 그건.. 정말..

 

캬 이거지이거지이거지!!

아까 화장실 두리번 거리던 거기가 저 아래 있다

하늘이 파랗게 보이니깐 사진 뭐냐구 완전 나 행복하다구~~

 

여기다 여기

판시판 정상

해발 3,143M

내 두다리로 올라오기엔 굉장히 힘들었지만 만족스러웠다 아주

오면서 날씨 개는것도 보고 중간 중간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음

 
 
 

우와.. 진짜 감탄만 연발하게 만드는 곳

판시판 위에 춥다고 했는데 안추워서 정말 좋았음

 

진짜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곳 같다

얼른 달려간다 진짜루~~

 

4면에 판시판 해발이 적혀있어서 여기저기서 사진 찍어도 되는데 하늘이 잘 나오는 곳에서 찍느라 한쪽으로 사람이 몰림

 
 
 
 

각 나라 국기가 있어서 흔들면서 사진 찍기 가능~~

제일 사진 많이 찍는 곳인데 다 찍고 나중에 보니 위에서 찍은 사진이 더 맘에 들었다

찍은 사진마다 구름 위치가 다른데 진짜 시시각각 구름이 몰려오고 걷히고를 반복해서 한시간은 사진찍으면서 위에 있었던 것 같다

 

이거 비행기 안에서나 볼 수 있는 뷰 아니냐구요!!

너무 멋있음...

사진보다 훨씬 멋있음

 

밑에 케이블카도 보이고 불상도 다 보인다

내가 저~~~~~~~~~~밑에서 올라왔음

이 사진은 진짜 저 끝에 마을까지 보인다.

날이 더 맑은 날도 있겠지만 충분히 너무 만족스러웠다

하늘이 이렇게 사람을 기분좋게 하다니요?

실컷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도 날이 좋아서 다 멋있다

이게 말이 되는 뷰인가 싶은 판시판

내려가는 길은 발걸음도 한층 가벼움

계단이 아주 아주 가파르다

난간 꼭 잡고 내려가기..

 

저~~ 위에서 여기까지 벌써 내려왔다

하늘 좀 봐바..

이거지 이거..

 

다들 편하게 푸니쿨라 타시는군요?

 
 

올라갈 땐 불상도 안보였는데 아주 아주 잘보임

가까이 가면 나를 꼭 보는 듯한.......

아까 올라올 때랑 완전 다른 뷰!

진짜 행복함 가득 안겨준 판시판

푸니쿨라 없이 올라갔다 내려왔더니 얼마나 다리가 아프던지..

올라갈 때는 푸니쿨라 타세요...

너무 너무 만족스러운 판시판입니다

Fansipan

Fansipan, Tam Đường District, 라이차우 베트남